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대한상의-쿠바상의, '경제협력' MOU 체결

기사입력 : 2016년05월09일 17:00

최종수정 : 2016년05월09일 17:00

1998년부터 이어온 민간 교류관계 확대키로

[뉴스핌=황세준 기자] 한국과 쿠바 양국이 민간 결제교류를 확대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쿠바상공회의소와  9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오를란도 에르난데즈 귈란 쿠바상의 회장이 참석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1961년 설립한 쿠바상의는 약 800여개의 회원사를 거느린 쿠바 대표 경제단체로 자국 내 수출입기업 및 외국기업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1998년부터 이어온 교류관계를 더욱 확대해 ‘양국 비즈니스 정보 공유’, ‘사절단 파견 및 포럼·세미나 개최’, ‘교류사업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쿠바는 중남미의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현재 미수교 상태라 국내 기업이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대한상의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한-쿠바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등 국내기업의 진출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쿠바는 아직 국내 기업들에게는 미지의 땅이지만 최근 외국인 투자를 유치를 위한 빗장을 풀고 있다”며 “특히 의료·바이오, 건설·플랜트, 신재생에너지 등 국내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분야의 진출기회가 있는 만큼 대한상의도 정보제공과 기업인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국 상공회의소는 업무협약 첫 사업으로 10일 오후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쿠바 투자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오를란도 에르난데즈 쿠바 상의회장이 첫 연사로 나서 ‘쿠바 투자 환경’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에르난데즈 회장은 국제통상 차관과 국제통상 장관 보좌관을 지낸 통상 전문가로 쿠바상의 회장 취임 후 외국인 투자 관리 부서를 신설할 만큼 외국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밖에 대외무역부 기업그룹 사장과 쿠바상의 아시아 담당관이 ‘대외무역부 및 산하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 ‘쿠바 비즈니스 활용팁’ 발표를 통해 쿠바 정부의 주력 육성산업과 쿠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