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 인터뷰한 이민주 I.H.S. 버핏연구소장 강의
[뉴스핌=정탁윤 기자] I.H.S. 버핏연구소(소장 이민주)는 '가치투자 MBA 14기' 과정을 오는 28일 개강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 일정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다. 이 과정은 직장인, 주부, 학생, 은퇴 예정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내용과 실제 투자에 적용가능한 핵심 인사이트를 제공하면서 한국의 대표 투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수강생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10점) 83%, 만족(9점) 17%로 전체 수강생 100%(만족도 9.8점)가 강의 내용과 MBA식 팀 프로젝트에 만족을 표시했다.
'가치투자 MBA'의 주요 커리큘럼은 재무제표 읽는 법, 산업분석법, 기업 가치 평가법, 경제 흐름 읽는 법 등으로 구성 돼 있다. 성공 투자, 성공 인생에 꼭 필요한 지식이다.
이 과정에서는 한국 주식 시장의 성공한 가치 투자자를 초빙해 성공 투자 스토리와 유망 종목을 듣는 '명사 특강'도 진행된다. 이번 명사 특강에는 '압구정 교주'로 잘 알려진 조문원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조 대표는 BYC, 방림 등의 종목을 5% 지분 공시한 성공한 가치투자자이다.
강의를 진행하는 이민주 버핏연구소소장은 "주가는 결국 기업 가치에 수렴한다는 사실이 시장 참여자들에게 받아들여지면서 워렌버핏의 가치투자가 주목받고 있다"며 "가치투자 MBA 강좌가 가치투자의 저변을 넓히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퍼듀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고, 2007년 미국 오마하에서 워렌버핏을 인터뷰하고 버크셔해서웨이 주주미팅을 취재했다.
졸업생에게는 I.H.S. 버핏연구소의 'SDE 가치투자 MBA' 증서(certificate)가 수여된다. 가치투자 커뮤니티 모임과의 교류, <워렌버핏>(이민주 지음) 무료 증정 등의 특전이 준비 돼 있다. 특히 학업 우수자에게는 온라인 투자 웹진 '핑크 페이퍼' 4개월무료 이용권(60만원 상당)이 부여된다.
가치투자 MBA 14기 개강에 앞서 '입문자를 위한 기초 주식투자교실' 2기가 개강한다. 가치투자의 기본 원리와 개념을 반나절(6시간)만에 학습할 수 있으며 이 과정 수강 후 '가치투자 MBA' 14기를 수강하면 학습 효과가 배가된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