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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카풀 앱 출시... 우버와 연대 깨지나

기사입력 : 2016년05월17일 08:51

최종수정 : 2016년05월17일 08:51

합승자 1.6킬로미터당 600원 지불 규정

[뉴스핌=이고은 기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통근족들이 '카풀(합승)'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시범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이로써 미국 기술기업 중 애플만이 카셰어링 시장에 직접 진출하지 않은 채 남게 됐다.

<사진=블룸버그>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알파벳은 16일(현지시간) 자사 웨이즈 네비게이션 앱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직장인들이 직장에 가거나 혹은 돌아올 때 히치라이드(hitch rides·지나가는 차에 편승하는 것)를 할 수 있도록 시범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차에 편승하는 사람은 운전자에게 1마일(약 1.6km)당 54센트(약 600원)를 지불하면 된다. 알파벳은 시범 프로그램 운영 동안에는 수수료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알파벳이 자사 앱 웨이즈를 통해 성장하는 카셰어링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며, 이는 미국의 카셰어링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우버와의 맞대결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이전까지 알파벳과 우버는 동맹관계였다. 알파벳의 벤처 투자회사 '구글 벤처'는 지난 2013년 우버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구글 맵을 통해 우버 탑승 예약을 위한 안내 화면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버가 자체적으로 지도 앱을 개발하고 무인자동차 기술에 투자하면서 우버와 알파벳의 관계는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또한 애플 역시 중국의 카셰어링 회사 디디 추싱 테크놀로지에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알파벳의 새로운 카셰어링 프로그램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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