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LIG투자證, 케이프 자회사로 새출발

기사입력 : 2016년05월18일 17:48

최종수정 : 2016년05월18일 17:48

케이프, 사명변경 사례조사 등 절차 박차

[뉴스핌=백현지 기자] 케이프인베스트먼트의 LIG투자증권 인수 작업이 막바지에 들어가게 됐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케이프인베스트먼트의 LIG투자증권 인수 관련 대주주 적격성 승인 안건을 상정했다. 최종 승인은 오는 25일 예정으로 사실상 승인이 유력하다. 

이후 LIG투자증권은 임시주주총회,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치고 인수작업 마무리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LIG투자증권 경영기획본부 내에서는 타증권사의 사명변경 사례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변경사명은 대주주 인 케이프 이름을 사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CI제작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7일 LIG투자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모투자펀드(PEF) 케이프인베스트먼트의 매입 예정 지분은 총 1300억원 규모의 주식 82.35%다.  

인수대금 1300억원 중 700억원 가량은 인수금융을 통해, 600억원은 출자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거론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출자에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매각 작업이 지연된 이유로는 케이프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 선박 부품 제조업체 케이프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점. 김종호 케이프 대표이사가 캐나다 국적자라 대주주 윤리적 요건인 범죄 유무 등의 입증이 쉽지 않았다는 점 등이 꼽힌다.

다만 케이프의 보유 부동산이 재평가를 받을 경우 이 가치만 700억원 가량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인수자금에 대한 부분은 문제될 게 없다는 게 매각주관사 측의 평가다.

LIG투자증권 관계자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당초 3월을 예상됐지만 지연된)대주주 적격성 승인이 이번에는 통과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며 "내부에서도 담담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