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방송의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어젯밤 JTBC '썰전'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의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JTBC '썰전' 캡처> |
'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논란 관련 장면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논란에 대한 전원책과 유시민의 설전이 순간 최고 시청률 4.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평균 시청률은 3.4%다.
5.18 민주화 운동 36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과 제창 논란이 일었다. 전원책은 "2008년까지는 논란 없이 다같이 제창했다. 2009년 합창으로 바뀌면서 매년 논란이 일었다"고 설명했다.
유시민은 "노래 자체가 문제라면 합창도 하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는) 부르기 싫다는 뜻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전원책은 황석영 작가의 방북 이력과 '임을 위한 교향시'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원책은 "5.18 민주화 운동을 폄하하려는게 아니다"라며 "'임을 위한 행진곡'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응원곡으로 사용됐을 정도. 이미 대중화된 노래다. 일부 보수도 시각을 더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원책과 유시민은 모두 "진영을 떠나 5.18 민주화 운동은 인권의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