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국민 중심, 민생 중심이 우리 당 유일 기준"

기사입력 : 2016년05월20일 10:56

최종수정 : 2016년05월20일 10: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대 국회도 4년 뒤면 냉정한 평가…겸손히 일해야"

[뉴스핌=장봄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국민중심, 민생중심의 원칙이 우리 당의 유일한 기준”이라며 “법을 만들 때 국회의원이나 정당의 유불리를 떠나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가, 아닌가가 유일한 기준이 돼야 한다. 국민의 당은 그런 기준을 지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신해철법이 19대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그동안 기다리셨던 유가족들과 더 많은 의료사고 피해자들에게 의회가 최소한의 도리를 다 한 것”이라며 “법의 주인은 국회의원 아니다. 법의 주인은 오로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의지를 다지면서 “'메멘토모리'는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으로, 오늘은 개선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의미”라며 “20대 국회도 4년 뒤면 냉정한 평가 받게 된다. 그때 무서운 질책 받지 않으려면 부지런하게 겸손하게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최근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묻지마 살인’ 사건에 대해서는, “최근 5년간 폭력 범죄의 40%가 사회적 불만에 의한 우발적 동기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어떤 구조적 모순이 사회적 병리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인지 함께 문제를 드러내고 답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대 국회는 잔혹한 범죄가 근절돼 어린이 여성 어르신 이주민 등 약자가 폭력과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면서 “사회적 양극화를 최대한 해소하고 사회 곳곳에 기회의 사다리를 놓아서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극단의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주현 최고위원도 “정부는 지금 내년도 예산안을 만들고 있을텐데, 그 원칙과 기조를 양극화 해소에 맞춰야 한다”며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는 양극화에서 비롯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지역 간 격차, 자산·소득 격차가 날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승자독식의 경제, 차별과 격차의 차이 계속되면 우리 경제와 사회가 무너진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예산의 양극화 해소 효과가 미국의 절반에서 미치지 못하고 일본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이 정부가 가진 자의 편에 서 있고, 국민의 편에 서 있지 않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각 부처에서 내년도 예산이 편성되고 있는데 최우선 원칙과 기조를 양극화 해소에 분명히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