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여야정 첫 민생경제점검회의 개최…기업 구조조정 시각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당 "기업 책임소재 규명 우선"…유 부총리 "구조조정 속도내야"

[뉴스핌=김나래 기자] 여야정이 처음으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협치'를 통해 상생하는 정책을 펴기로 뜻을 모았다. 하지만 기업 구조조정 이슈 등 주요 쟁점들에 대해 시각차를 드러내기도 했다.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 현안 점검회의가 20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에는 유일호 부총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새누리당 김광림,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자리했다. 점심식사는 도시락으로 해결하며 회의를 오후 1시 이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민생경제 현안 점검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장은 "경제현상에 대한 상황 인식과 원인, 해법이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상황인식을 공유하고 다른 원인과 해법에 대해 소통과 교감을 통해 올바른 해법을 찾아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정부도 수립된 정책에 협조를 구하는 데서 벗어나 정책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정치권과 사전에 교감하고 협의해 추진해나간다면 이런 협의체가 좀 더 성과를 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림 새누리당 의장은 "3당도 법이면 법, 예산이면 예산, 의정활동을 하는데 공통 사안을 빨리 찾아서 하고 쟁점은 얘기를 하면서 풀어나가자"며 "정부도 숨기지 말고 다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 부총리는 "이 회의가 협치의 대명사가 되도록 진심으로 바라고, 정부도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변재일 의장과 김성식 의장도 무엇보다 협치가 중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기업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정의 시각차가 대립됐다. 변 정책위의장은 "기업의 책임소재 및 원인규명, 정부 정책상의 문제 파악 등을 우선 해야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친 이후에야 국민에게 고통분담을 요청하는 구조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 총선에서 여야3당이 청년일자리과 건강보험료 부과와 관련해 공통적인 주장을 했음을 지적했다. 변 의장은 "실질적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 서민주거, 가계부채, 사교육비, 누리과정 등 더민주가 강조한 5대 민생경제 현안도 논의 주제로 언급했다.

국민의당의 김성식 의장도 구조조정에 대해 언급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구조조정과 관련해 정부가 선제적인 대처를 못했음을 지적하며 재원조달에만 급급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누리과정 예산 문제로 인한 보육대란, 일방적인 성과연동제 추진으로 인한 불법행태 발생 역시 정부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제대로 논의하고 정도로 갔으면 한다. 표 되는 것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표 안 되는 얘기도 해야 한다"며 "단기 현안 뿐만 아니라 저출산·양극화, 일자리 악화와 같은 중장기적 과제 또한 책임있게 논의했으면 한다. 회의를 어떻게 정례화할 것인가 논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일호 부총리는 정부의 노동4법 및 경제활성화법 처리를 거론했다. 유 부총리는 "미래 성장동력인 신산업에 투자를 과감히 하는 것을 논의해야 하고 고용안전망 강화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면 기업 구조조정도 논의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도 안 좋고 투자도 악화되며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되고 청년 실업률도 상승했다. 일자리 창출 여력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구조조정이 문제이기도 한데, 구조개혁을 통해 해야 한다. 정부 혼자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