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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지호 향한 장인섭 행패에 김영철 '화짜장' 패배 선언…이필모, 5년전 수술 파헤쳐 김소연-이상우 갈라놓나

기사입력 : 2016년05월21일 21:52

최종수정 : 2016년05월21일 21:52

'가화만사성' 김지호, 만사성으로 찾아왔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캡처>

'가화만사성' 김지호 향한 장인섭 행패에 김영철 '화짜장 대결' 패배 선언…이필모, 5년전 수술 파헤쳐 김소연-이상우 갈라놓나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화만사성' 김지호가 장인섭의 행패에 혀를 내둘렀고 김영철은 그런 며느리에게 패배를 인정했다. 김소연은 최윤소의 임신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고, 이필모는 그와 이상우를 갈려놓으려 지난 5년 전 죽은 아들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에서 미순(김지호)은 "엄마! 엄마!"라고 부르는 딸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해 울적해했고, 그는 환청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미순은 밖으로 나갔고 선화(김사랑)이 울고 있는 걸 발견하고 급히 안고 들어왔다.

선화는 "엄마 보고 싶은데 언니도 안된다고 하고 엄마는 집에 안오고"라면서 울먹거렸다. 미순은 "엄마가 데려다줄게"라고 했지만 선화는 "싫어. 엄마랑 같이 잘거야"라고 떼를 썼다.

미순은 선화에게 "선화랑 언니랑 안울고 잘 지내고 있으면 금방 데리러 갈거다"고 말하며 달랬다. 미순의 품에서 선화는 그제야 "엄마 냄새나. 좋다"면서 안정을 찾았다. 

이 사실을 안 진화(이나윤)은 동생 선화를 찾기 시작했고, "엄마한테 간 것 아니냐"는 세리(윤진이)의 말에 만호(장인섭)는 열이 받아 미순의 가게로 달려갔다. 그리고 "한미순 씨, 지금 장난해? 식구들 걱정하는 거 생각 안해? 명백히 납치야"라고 막말을 했다.

미순은 "납치? 애가 그 야밤에 제 발로 왔어. 넌 뭐하고 있었니?"라고 말하며 열을 냈다. 만호의 뒤를 쫓아온 세리는 "일부러 그런 거지? 애들 꼬드겨서 이런 식으로 분란 만들려고 나타난 거지?"라고 얄미운 소릴 했다.

미순은 "역시 넌 눈치 하나는 빨라. 이건 어때? 여전히 넌 그집 며느리가 아닌 문간방 손님으로 지내고 있지? 당연히 며느리 취급도 못받을테고. 이번엔 저 봉만호 꼬드겨볼까 하는데"라고 그를 자극했다.

 

미순은 '가화만사성' 화짜장 데이에 '화짜장 이벤트'로 맞불을 놓았다. 염탐을 하러 간 '가화만사성' 식구들의 정체는 단박에 간파 당했고, 이들은 "메뉴가 가화만사성이랑 거의 똑같다"면서 짜증을 냈다. 미순은 "꼭 가화만사성과 만사성 중 누가 더 맛있는지 평가해달라"고 말했다.

결국 만호는 미순의 방해 공작에 단속 신고를 했다. 불법 노점 행위를 단속 대상이라는 공무 집행위원의 행동에 미순은 "봉만호"라고 외치며 버럭했다. 이 현장에 나타난 해령은 "봉만호 손 떼. 새 언니가 무슨 짓을 하든 넌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말했다. 숙녀는 "네가 어떻게 이래!"라면서 만호를 마구 때렸다. 

봉삼봉은 결국 "지금 뭐하는 거야?"라면서 "오늘부터 가화만사성의 화짜장은 없다"고 말한 뒤 돌아갔다. 며느리에게 화짜장을 넘겨주고 아들 덕에 패배하게 됐음을 인정한 것이었다.

봉해원(최윤소)은 중국으로 떠난다고 하며 잡지사를 관두려 했지만 편집장 이강민(박민우) 앞에서 쓰러졌다. 그리고 임신성 빈혈이라는 진단에 해령은 깜짝 놀랐고 강민은 사색이 됐다. 

이어진 '가화만사성' 예고에서는 만호가 세리의 결혼 드레스를 보고 헤벌쭉 미소를 지었다. 지건은 재결합 기사에 발끈해 현기를 찾아갔고 "당신 짓이냐"면서 버럭했다. 현기는 지건의 약점인 5년전 수술 기록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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