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인 및 가족 등 4000여명 참석…즐거운 철강 한마당 잔치 열어
[뉴스핌 = 전민준 기자] 철강인들이 마라톤을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21일 오전 9시 경기도 하남시 소재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및 철강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이후 12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제17회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매년 5월 중순 진행하는 행사다.
한국철강협회는 5월 21(토) 오전 9시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사진=한국철강협회> |
올해 마라톤 대회는 '철강, 우리의 삶과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철강업계 CEO 및 임직원들은 드론 띄우기 및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통해 철강업계의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염원하고 위기극복을 다짐했다.
또한 마라톤 참가자들은 '철강은 우리의 삶이고 미래입니다'라는 내용의 문구를 달고 뛰어 철강산업이 미래에도 우리의 삶 속에 중요한 소재임을 홍보하고, 희망 나무에 각자의 소망을 담은 글을 적어 붙이기도 했다.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송재빈 상근부회장이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철강인 한 사람 한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 철강산업은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하여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송재빈 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오인환 포스코 부사장, 김영환 현대제철 부사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이태준 고려제강 사장, 이진철 휴스틸 사장 등 철강업계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