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협력사와 동반성장 위한 '소통의 장' 마련

기사입력 : 2016년05월25일 13:30

최종수정 : 2016년05월25일 15:15

'환경안전 집중관리 매뉴얼' 배포, 환경안전 경영체제 구축 당부

[뉴스핌=김신정 기자] 삼성전자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소통의 장(場)'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상생협력 활동 확산과 동반성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2016년 협력사 소통의 장(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삼성전자의 470개 1차 협력사 대표와 임원,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김행일 환경안전센터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협력사 환경안전 경영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행일 전무는 협력사 차원에서의 환경안전 규정 준수와 개선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과 예방 대책을 공유했다. 또 삼성전자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협력사들이 자율적으로 환경안전 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환경안전 관리·개선활동을 추진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 집중관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협력사 경영층이 직접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외부 안전보건 전문가를 초청해 안전점검 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방지 등 안전보건을 위한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력사 환경안전 혁신사례를 공유하는벤치마킹 코너도 마련됐다.

25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협력사 소통의 장(場)'에서 김행일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전무가 환경안전 경영의 중요성과 실천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금속가공 전문업체 에스코넥은 삼성전자 환경안전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냄새·분진·소음 등 작업자 유해환경을 제거한 현장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해외 진출 협력사들이 재무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글로벌 세무환경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세무 최적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주은기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환경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환경안전 문화 정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 환경안전 정착을 위해 환경안전센터 내에 협력사 환경안전 지원 전담부서를 설치해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안전관리와 화재사고 예방 등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컨대, 삼성전자는 협력사에 노동·안전·환경 운영 가이드와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협력사가 자가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10월에는 삼성전자 '환경안전 혁신데이'에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삼성전자의 혁신활동을 벤치마킹하고 협력사의 환경안전 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 상호 정책을 논의하며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한다.

이 밖에 협력사 임직원에게 다양한 계층별, 직무별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는 협력사 환경안전 교육체계를 수립해 협력사 대표와 임원, 환경안전 핵심리더,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직급별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협력사 대표들을 위해 다음달 중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협력사 환경안전 핵심리더의 역량 강화와 전문가 양성을 위한 환경안전 전문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