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대기정체로 축적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 가세"
[뉴스핌=이홍규 기자] 5월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지난 27일 서울 제기동 모습.<사진=뉴시스> |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축적된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지역은 오존 농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어서 외출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주변에 그간 축적된 오존의 영향과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 생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내일(30일)은 전 권역에서 오늘과 미세먼지 농도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