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첫 당정협의, 미세먼지 예보시스템·문제점 보완 대책 논의
[뉴스핌=김나래 기자] 당정이 2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미세먼지 대책으로 꼽히는 경유가격 인상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20대 국회 첫 당정협의회를 열어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기상청을 방문해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한반도에 확산된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날 당정협의는 이례적으로 정진석 원내대표 주재로 진행된다. 당에서는 김광림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상훈·이명수·이현재·정운천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등이 함께한다.
정 원내대표는 전문가들이 지적한 미세먼지 예보시스템의 문제점과 보완방안 등을 정부 측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 먼지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경유 가격 인상에 대한 논의 여부도 관심이다. 새누리당은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최종 결론에 이목이 쏠린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