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KB투자증권은 3일 투자자들이 투자전략으로 ETF를 활용하기에 앞서 ETF에 존재하는 위험 요인들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성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ETF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자산군이 다양해질수록 그만큼 위험 익스포저가 커진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ETF는 전통적 펀드보다 더 복잡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면서 "거래량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실적이 나빠질 수 있으며, 매매수수료에 따른 전체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펀드보다 높은 수익률 기대하고 ETF에 투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ETF가 일반펀드보다 비용이 낮고 세금효율성이 높기는 하나 전반적인 기대수익률은 동일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