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방문 식사제공 등 진행
[뉴스핌=박예슬 기자]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일 올 상반기 입사한 11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든솔’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녹십자는 신입사원 입문 교육프로그램에 봉사활동 시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들로 하여금 회사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인간존중 등의 '녹십자 정신'을 나누겠다는 취지다.
녹십자 상반기 신입사원이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녹십자> |
이날 신입사원들은 푸드뱅크가 지원하는 독거노인 거주지역을 방문, ‘점심 밥차’ 봉사에 참여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했다. 또 푸드뱅크가 후원하는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쿠키와 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든솔’을 방문한 신입사원들은 지적장애인의 거주시설 및 주변 환경미화와 더불어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과 지적장애인이 한 조를 이뤄 식물원을 방문하는 등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애인들에게 뜻 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진광희씨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의미있게 사회생활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업무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는 녹십자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