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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수소전지車 글로벌 리더십 구축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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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수소차 순차 출시..세계 정부도 ‘수소경제’에 총력
배출가스 0..오염된 공기까지 정화하는 ‘공기청정기’ 역할도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글로벌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업체 중 수소차를 첫 개발한 만큼,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전기차, 수소차까지 친환경차 전략을 다져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그룹 차원에서 현대차 외에 기아차도 수소차를 출시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 수소경제’를 위한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7일 현대차그룹 및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18년 1회 충전 후 주행가능거리를 800km 확보한 차세대 전용 수소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2013년 양산에 성공한 투싼ix 수소차(415km)의 두 배에 달한다.

 ◆ 현대차, 朴 대통령 앞에서 미세먼지 저감 효과 시연

현대차의 수소차 출시는 최근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추진에 맞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소차는 물 이외에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데다,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부각되고 있어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미세먼지 관리 대책으로 전기차와 수소차를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2020년까지 수소차 1만대 보급과 함께 100기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장애가 되는 각종 규제도 개선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에어리퀴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수소차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시연, 성공했다. 현대차는 투싼ix 수소차 앞쪽 공기흡입구에 미세먼지가 들어 있는 공기풍선을 장착했다. 또 공기배출구(배기구)에는 빈 공기풍선을 달았다.

시동을 걸자, 앞쪽 공기흡입구에 장착한 공기풍선 크기가 작아졌고, 공기배출구의 공기풍선에는 물을 포함한 청정공기로 채워졌다. 수소차는 외부 공기를 빨아들인 후 정화해 연료전지 스택(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물을 만드는 장치)에 공급하는 게 기본 구조다. 여기서 나온 공기는 공기필터를 통해 수 회 정화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차의 공기필터는 대기 중의 미세먼지(PM)를 99.9% 정화할 수 있다”며 “황산화물(SOx)를 포함한 화학물질도 상당 부분 정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수소차 출시 외에 2020년 기아차도 수소차를 출시하며 수소차 글로벌 리더십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반 조사 결과, 수소차 시장은 올해 7720대에서 오는 2020년 5만8000대, 2022년에는 이 보다 두 배 규모인 10만5000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수소차도 이르면 2018년, 늦어도 2020년께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BMW는 2020년 이후 수소차 시대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주행거리를 현재 친환경차 보다 크게 늘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등도 이 무렵 수소차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토요타는 BMW와, 혼다는 제너럴모터스(GM)과 각각 수소차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 수소경제 ‘속도전’…주요국 수소차 지원 늘려

전 세계 주요국의 수소차 지원 계획은 늘어나고 있다. 수소차가 공기 중의 산소와 연료탱크 안의 수소가 서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주행하는 덕에 궁극의 친환경차라는 판단에서다. 또 수소차 자체가 오염된 외부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만큼, ‘공기청정기’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4월 ‘2016-2020년 신에너지차량확대보급사용(2016-2020年新能源汽车推广应用)’관련 발표를 통해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단계적으로 보조금을 축소하는 반면 수소차에 대한 보조금은 유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지원은 2016년 대비 2017년~2018년은 20%, 2019~2020년은 40% 가량 보조금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중국은 현재 전기차는 2만5000~5만5000위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3만위안, 수소차는 최대 20만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일본은 일찌감치 수소차 시대를 준비해왔다. 일본은 지난 20여 년간 수소사회를 국가 비전으로 설정하고,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로드맵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에너지기본계획 법안을 통해 ‘수소 사회’ 실현을 명문화한 상태다.

이미 일본은 토요타 미라이 출시를 기해 수소차 시장을 ‘실증’에서 ‘보급’ 단계로 전환했다. 이를 위해 2030년 수소충전소 900기 구축, 수소차 80만대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미라이는 지난 2일 개막한 부산국제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미라이는 1회 충전 후 650km를 주행할 수 있다.(일본 기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라이 국내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 충전소만 확충된다면 언제든 국내 출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라이는 2014년 출시 후, 일본과 유럽, 미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국은 캘리포니아 주정부 주도 하에 오는 2025년까지 330만대의 차량을 보급하고, 다수의 완성차 및 에너지 업체가 참여하는 충전소 보급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은 독일, 영국, 북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차량 및 충전소 보급을 늘리고 있다. 특히 수소전기버스의 경우 오는 202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500~1000대)로 보급할 계획이다.

권문식 현대차그룹 부회장(연구개발본부장)은 1일 저녁 부산국제모터쇼 전야제를 통해 “2020년까지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총 28개 차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차 분야에서 세계 2위에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포드를 제치고 4위로 올랐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에 소재한 에어리퀴드를 찾아 파리에서 운행 중인 현대차 투싼 수소차에 수소가스를 충전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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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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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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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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