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뜨거운 여름, 로코퀸 가고 '국민 첫사랑' 온다…박신혜·수지·한효주 안방극장 복귀

기사입력 : 2016년06월13일 15:31

최종수정 : 2016년06월13일 16: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우 박신혜(위), 수지(아래 왼쪽), 한효주가 올 하반기 드라마로 돌아온다. <사진=SBS, 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로맨틱 코미디로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궜던 로코퀸 황정음, 민아, 서현진이 떠난 자리에 국민 첫사랑 한효주, 수지, 박신혜가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영화 ‘쎄시봉’의 뮤즈 한효주, 영화 ‘건축학 개론’으로 만인의 첫사랑이 된 수지, 13년 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순순한 10대의 사랑을 보여준 박신혜가 로코퀸들의 빈자리를 빈틈없이 메울 예정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로 돌아온 박신혜·수지·한효주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박신혜(위 왼쪽), 영화 '건축학개론'에 출연한 수지, 영화 '쎄시봉'의 한효주(아래) <사진=SBS '천국의 계단' 캡처, 롯데엔터테인먼트, CJ E&M>

가장 먼저 시청자와 만날 주인공은 박신혜다. SBS ‘피노키오’ 이후 드라마로는 1년 만에 돌아오는 박신혜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신경외과 의사로 분한다. 머리도 좋고 근성도 있고 대범한 성격의 캐릭터다. 그는 극중 스승인 지홍역의 김래원과 10년 만에 재회하며 러브 스토리를 만들어 간다. 그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캔디형 캐릭터, 정의로운 기자,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 등 다양한 캐릭터를 구사한 박신혜가 ‘닥터스’에서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와의 거리를 좁힐지 시선이 쏠린다.

다음 타자는 ‘국민 첫사랑’ 수지다. ‘건축학 개론’ 이후 드라마 ‘구가의 서’(2013)와 영화 ‘도리화가’(2015)에 참여한 수지는 오는 7월6일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건축학 개론’을 통해 만인의 첫사랑으로 우뚝 선 수지. 그가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보여줄 모습은 속물적인 ‘슈퍼’ 을(乙) 다큐PD다. 극중 과거 연인 사이었던 김우빈은 톱스타가 되고, 두 사람은 우연히 재회하면서 애틋한 사랑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 전 티저 영상이 3차까지 공개되면서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영화 ‘쎄시봉(2015)’의 뮤즈 한효주는 오는 7월20일 첫 방송 예정인 ‘W’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드라마 ‘동이’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돌아오는 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나 평범한 로맨스가 아닌 판타지가 입혀진 장르라 귀추가 주목된다.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W’에서 한효주는 활달하고 통통 튀는 매력의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 오연주를 연기한다. 앞서 영화 ‘반창꼬’에서 사랑스러운 의사 역할로 분해 주목받은 그가 ‘W’에서 그 이상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을지 시선이 간다.

◆방송 시작 전부터 뜨거운 국내외 관심

방송 전이지만 ‘첫사랑’의 아이콘 박신혜, 수지, 한효주가 참여하는 작품에 대한 관심은 후끈하다. 박신혜 주연의 ‘닥터스’는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2012) SBS ‘따뜻한 말 한마디’(2013) ‘상류사회’(2015)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2013)의 오충환PD의 작품이라 보다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이 흐르는 사랑 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수지가 출연하는 ‘함부로 애틋하게’는 KBS 2TV ‘이 죽일 놈의 사랑’(2005), MBC ‘고맙습니다’(2007),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참여로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로맨스 훈훈 로맨스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W’는 tvN ‘나인:아홉번의 시간 여행’(2013), ‘삼총사’(2014)로 주목받은 송재정 작가가 펜을 잡고 MBC ‘그녀는 예뻤다’(2015)를 연출한 정대윤 감독이 합을 이뤄 타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판타지 로맨스를 그려낼 것으로 점쳐진다.

여기에 해외 시장도 이들의 작품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는 박신혜의 ‘닥터스’ 역시 뜨거운 한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중국시장을 겨냥해 사전 제작으로 진행된 ‘함부로 애틋하게’는 첫 방송일만 남겨놓고 있다. 이미 미국과 중국, 대만, 홍콩에 판권 판매를 마친 상태다. 중국에서는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쿠와 투도우에 공개되고 미국에서는 한국드라마 영어 자막 제공 서비스 사이트인 ‘드라마 피버’에서 볼 수 있다. 대만과 홍콩에서는 현지 TV채널로 시청할 수 있다.

‘W’는 방송이 되기도 전 지난 4월 프랑스에서 열린 밉티비(MIP TV)에서 필리핀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피노키오’로 대만과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이종석과 ‘동이’로 한류 바람을 일으킨 한효주의 합세로 중화권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를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수지vs한효주 수목드라마 치열한 접전 예상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속물 다큐멘터리PD 역을 맡은 수지(왼쪽 위), 'W'로 돌아오는 한효주(오른쪽), '닥터스'에서 의사역을 맡은 박신혜 <사진=SBS '닥터스'·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캡처, 이형석 사진기자>

현재 로맨틱 코미디가 올 하반기 브라운관을 장악하며 시청률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국민 첫사랑들의 귀환이 불러올 신드롬도 만만찮을 예정이다. 특히 ‘태양의 후예’ 이후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이 부진한 가운데 한류스타이면서 국내외적으로 인기가 높은 박신혜, 수지, 한효주가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도 시선이 간다.

또 수지와 한효주는 동시간대 수목드라마로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수지의 ‘함부로 애틋하게’ 5회가 방송되는 날 한효주의 ‘W’가 전파를 탄다. 4회 먼저 시청자에 선보이는 ‘함부로 애틋하게’가 ‘W’보다 선점할 수 있을지, 혹은 한효주의 반격이 시청자와 통할지는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미지수다.

국민 첫사랑 수지, 한효주, 박신혜가 가져올 후폭풍이 올봄 핑크빛 로맨틱 코미디로 브라운관을 물들인 로코퀸들 이상의 인기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