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드 셰프' 2인 월드베스트 50 레스토랑 행사 참여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뉴욕 미식가들에게 자사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미식 행사인 ‘월드베스트 50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 행사에 참여해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2002년부터 시작한 ‘월드베스트 50 레스토랑’은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행사로 셰프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클럽 드 셰프 코리아’ 멤버인 강민구∙임정식 셰프가 뉴욕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정식(JUNGSIK)’에서 100여명의 미식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개성있는 코스의 갈라 메뉴를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는 IoT 냉장고인 ‘패밀리 허브’ 체험 공간을 마련해 전문가들에게 식품 관리 기능, 레시피 앱 등의 기능을 소개했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미셸 트로와그로, 다니엘 블뤼 등 세계적 미슐랭 스타 셰프들의 레시피 콘텐츠를 공유 받을 수 있는 ‘클럽 드 셰프 앱’을 장착했다.
아울러 소비자의 요리 패턴을 고려해 화면에 손을 대지 않아도 되도록 레시피를 읽어주는 기능, 효과적 스크린 구성을 활용한 상세 요리 과정 전달 기능을 탑재했다.
현재 한국향 ‘패밀리 허브’에는 강민구∙이충후 셰프의 레시피 컨텐츠가 탑재됐으며 ‘클럽 드 셰프 코리아’ 멤버들 레시피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클럽 드 셰프 코리아’는 한국 최고 셰프 4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다. 이들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홍보대사로서 국내외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한국 식생활에 맞는 가전제품 개발을 위한 협업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클럽 드 셰프는 쿠킹을 주제로 하는 패션 포인트 마케팅에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미식 문화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요리학교인 프랑스 페랑디(Ferrandi), 미국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등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의 전문성과 이미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미국 내 프리미엄 가전 제품의 대표 주자인 프렌치도어 냉장고가 28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프리미엄 가전 제품군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