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중국 A주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신흥시장 지수 편입이 빠른 시일내에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A주의 편입은 시간문제이지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중국 정부는 MSCI에서 요구한 조건들을 대부분 충족했으며 개선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편입 불발에 대해서는 중국이 내놓은 새로운 정책들의 시행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6월 시장 재분류 일정을 한달도 채 남기지 않고 중국 당국이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MSCI에서도 결정을 내리기는 시간이 촉박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에서 발표한 정책들이 제대로 시행되는 것을 확인한 이후 2017년 또는 그 이전 비정기 변경일에도 A주 편입 여부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