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브렉시트, 유럽 분열로 갈수도" - 글로벌 CEO '말말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거래 성사에 수고 더해야.. 어떻게든 대처해 나갈 것"

[뉴스핌=이고은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여부를 결정짓는 국민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 결과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는 글로벌 기업의 경영자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프랑스 최대 보험사 악사(Axa SA)의 최고경영자는 영국이 EU를 탈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최근 현지 다수의 여론조사 결과가 4개 이상 '탈퇴' 쪽에 더 무게를 실으면서 브렉시트가 실현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수의 경영자들 사이에서는 금융시장이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우려나 그 파급효과가 더 크게 번질 수 있다는 경고 외에도, 앞으로 국제 교역이나 거래 성사에 더 많은 수고가 필요할 것이란 현실적인 고민도 제기된다. 물론 상황이 어떻든 잘 대처해 나갈 것이란 낙관적인 입장도 나오고 있다.

다음은 최근 한 달 사이 주요 글로벌 기업 경영자들이 '브렉시트'에 관해 내놓은 발언들을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취합한 것이다.

글로벌 기업 경영진은 브렉시트가 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저마다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는데, 이는 실적발표 현장이나 회의, 컨퍼런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제기된 것들이다.

빌 그로스 펀드매니저 <사진=블룸버그>

▲"금융시장은 브렉시트 위험을 반영하지 않은 상태다. 부정적인 사건(영국의 EU 탈퇴)이 일어난다면 시장에서 재조정 과정을 거쳐야할 것이다."
-다니엘 핀토 JP모간체이스 유럽·중동·아프리카 본부장 겸 기업·투자은행 부문 최고경영자(CEO)

▲"브렉시트가 성사된다면 자리잡는 데에 수년이 걸릴 것이다. 위험한 점은 프랑스와 핀란드까지 EU 탈퇴 바람이 번질 수 있단 것이다,"
-빌 그로스 야누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LLC 포트폴리오 매니저

▲"파운드화는 상당히 약세를 보일 것이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와도 직접적으로 연동되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브렉시트 쪽에 힘이 실리면 파운드 가치는 떨어진다. 이것이 우리가 계속 지켜봐야하는 걱정거리라고 생각한다."
-아크힐 조리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부사장(CFO)

▲"우리 팀은 브렉시트가 거래 성사를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내게 토로했다. 활동 자체를 막지는 않겠지만, 소수의 바이어들과 일을 착수하는데 있어, 또 마케팅에 있어 이전보다 일거리가 늘어날 것이다"
-로버트 월시 에버코어 파트너스 CFO

▲"브렉시트는 단순히 금융리스크가 아니라, 유럽의 분열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신들이 이야기하고, 실행하고, 투표하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 모두 그렇다. 사람들이 브렉시트가 유럽의 해체를 이끌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유럽 대륙에도 조금씩 이것이 번지고 있다. 이제 각기 다른 곳에서 경기둔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켄 모엘리스 모엘리스(Moelis) 회장이자 CEO

▲"우리는 영국이나 다른 EU의 국가들과 역사적 유착관계를 가지고 있다. 노동력의 자유로운 이동은 우리를 이롭게 하고, 이를 없애면 분명 약간 손해가 따를 것이다. 그러나 어떻든 간에 우리는 잘 대처할 것이고 나아갈 것이다"
-로버트 그린 아멕 포스터윌러 투자 책임자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