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동국제강 '코일철근' 5개월..고부가‧맞춤형 승부수 적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간목표치 20만t 달성 전망…t당 2.5% 높은 단가로 영업익 개선도
올해 국내시장서 코일철근 수요 50만t까지 늘어날 전망

[뉴스핌 = 전민준 기자] 동국제강의 '코일철근'이 출시 후 5개월 동안 4만t 이상 팔려나가면서 실적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요 수요처인 건설업종의 성장둔화에도 고부가가치 철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동국제강의 고부가가치‧고객맞춤형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코일철근은 기존의 막대 모양이 아닌 실타래처럼 둘둘 말아 놓은 형태의 철근으로, 지름 10㎜에 길이는 6200m, 무게는 3.5t에 달한다. 동국제강은 작년 11월 코일철근 개발을 마친 뒤 디코일(DKOIL)이라는 브랜드명을 붙였다.

코일철근은 효율적인 가공이 가능하고, 일반 철근과 달리 현장에서 필요한 만큼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디코일에는 기존 생산자 중심의 생산·판매 방식에서 고객 중심 판매로 전환해 시장 변화를 주도한다는 동국제강의 전략이 담겨있다.

2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철근시장에서 동국제강의 디코일 판매량은 5만t을 웃돌 전망이다. 이는 연간 판매목표인 20만t의 25%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2월 18일 첫 선을 보인 지 불과 1개월 만에 1만t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디코일은 2분기 들어서도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철근을 1차 가공해 수요처에 납품하는 가공철근 수요가 증가하면서 디코일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며 "7월 주문이 벌써부터 밀리기 시작하면서 하반기에는 월평균 1만8000~2만t까지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동국제강은 하반기 디코일 판매증가폭이 훨씬 커지면서 연간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철강업계에서는 직선철근보다 2.5% 이상 가격이 높은 코일철근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동국제강의 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디코일은 t당 60만원으로 국산 직선철근(58만5000원, 6월 기준)보다 t당 8만원이나 비싸다. 동국제강의 디코일가공 판매 비중은 최근 20%를 넘어서며 중장기적으로 직선철근과 비슷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만큼 고부가가치 철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국내 철근시장에서 코일철근 수요가 작년 30만t에서 올해 40만t으로 늘어나는데 이어 차후 최대 60~70만t까지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는 전체 철근시장의 20%에 해당하는 수치로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승속도가 빨리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 철근사업과 냉연컬러강판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집중 육성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위주로 변화시키고 있다. 디코일은 여기서도 대표제품으로 분류된다. 동국제강은 과거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후판 사업에 집중돼 있던 것을 2015년 말 냉연 33%, 철근 32%, 후판 19%, 형강 16%로 분산했다. 올해는 냉연 36%, 철근 36%, 후판과 형강은 각각 14%로 설정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동국제강의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익 전망치는 1분기 412억원보다 70% 가까이 증가한 700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6.2%로 크게 오를 것이며 여기에는 디코일이나 럭스틸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선다.  사진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권우현 변호사. [사진=유튜브 캡쳐]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