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구조 다변화·핵심사업 주력…내년 1월 사명 변경"
[뉴스핌=우수연 기자] LIG투자증권은 지난 22일 개최된 임시주총 및 이사회서 임태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임 신임 대표이사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PE사업본부와 상품운용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IB사업부문은 산하 사업본부를 2개에서 3개의 본부로 확대했다.
회사는 PE사업본부를 통해 사모펀드 사업에 본격 진출할 기반을 마련하고, 에쿼티(Equity) 운용을 중심으로하는 상품운용본부를 신설, 자기자본 운용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핵심사업에 집중해 보다 경쟁력 있는 금융투자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임 신임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TB투자증권에서 M&A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 2007년부터는 아이스텀파트너스를 설립했으며, 작년 10월부터 케이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맡아 LIG투자증권 인수를 주도해왔다.
한편, LIG투자증권은 임시주총을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사명을 케이프투자증권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아울러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전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허노중 전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전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유준열 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다음은 LIG투자증권 인사 명단이다.
◇임원 선임
▲대표이사 사장 임태순 ▲PE사업본부장 전무 김병욱 ▲상품운용본부장 상무 이민영
◇임원 승진 상무
▲전략기획본부장 박용희 ▲투자금융본부장 이철훈
◇ 임원 승진 상무보
▲IT본부장 오성희 ▲경영지원본부장 김대수 ▲법인금융사업부장 박준식
◇담당
▲준법감시본부장 이석주
◇ 전보
▲PF사업본부장 윤병희
◇부서장 선임
▲인사팀장 이병걸 ▲총무팀장 진성욱 ▲투자팀장 김재환 ▲파생운용팀장 권혁상 ▲PF팀장 정재욱
◇부서장 전보
▲컴플라이언스팀장 김진호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