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브렉시트] 中企, 보일러·섬유 제품 경쟁력 ↓

기사입력 : 2016년06월24일 15:00

최종수정 : 2016년06월24일 18: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U 탈퇴협상 2년…영국과 새로운 무역협상 맺어야"

[뉴스핌=한태희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으로 보일러와 섬유업계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적용되는 특혜관세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24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브렉시트 현실화로 국내 보일러사와 섬유업체의 영국내 경쟁력 하락이 우려된다.

현재 중소기업의 영국 주력 수출 품목은 보일러와 기계류, 전기기와 TV, VTR, 플라스틱 제품, 편물 등이다. 이 품목들은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고 있다. 실제 세율이 0%가 적용되는 등 사실상 관세 장벽이 없다. 

이에 따라 영국과 FTA를 맺지 않은 미국이나 중국, 대만 등과 비교해 우위에 있었다. 하지만 브렉시트로 가격 경쟁력을 잃을 전망이다.

김태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정책실장은 "브렉시트가 결정되더라도 2년의 유예기간 동안에는 특혜관세가 그대로 적용된다"면서도 "그 이후는 영국 정부가 자체적으로 설정하는 실행세율을 적용받게 됨에 따라 우리 수출의 가격 경쟁력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과 새로운 무역협상에 타결할 경우 관세 상실 회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브렉시트 이후 사태를 우려한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긴급 낸 논평에서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되 있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은 17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영국의 공식적인 EU 탈퇴 결정에 따라 우리 경제의 수출 하락 가속화와 금융시장의 불안에 따른 실물경기가 위축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이 볼 때 영국은 무역 흑자국이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2~2014년 적자를 보이다가 지난해 12억6000만달러(1조4860억원) 흑자를 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