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LG, 'TV+사운드바' 전쟁...'귀가 즐거워'

기사입력 : 2016년06월28일 14:14

최종수정 : 2016년06월28일 14:14

프리미엄TV와 사운드바 패키지 판매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 사운드 마케팅'에 한창이다. 프리미엄TV에 걸맞은 고음질 오디오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LG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TV를 판매하면서 무선 사운드 바를 할인판매 또는 증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SUHD TV 사운드바 패키지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는 퀀텀닷 SUHD TV와 사운드바로 구성된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오는 8월 21일까지는 구매하고 쓰던 TV를 반납하고 사운드 바 패키지를 구매하면 최대 39만원을 할인과 추가로 보상판매 혜택을 준다.

삼성전자는 올해 입체음향 솔루션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사운드 바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레드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70만~80만원 상당의 사운드 바를 45만~50만원대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초프리미엄 가전 'LG시그니처 올레드TV'는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의 4.2채널 스피커가 장착돼 출시됐다.

LG전자의 곡면 사운드 바 <사진=LG전자 홈페이지>

삼성·LG전자는 커브드TV와 어울리는 휘어진 디자인의 사운드 바도 선보이고 있다. 또 판매점에 따라서는 TV구매고객에게 20만원대의 보급형 사운드 바를 증정한다.

이처럼 TV업계에서 사운드 바가 인기를 끄는 것은 TV두께가 얇아지면서 내장 스피커로는 고음질의 소리를 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TV를 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등 다른 기기와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도 사운드바의 장점이다. 또, 유선으로 설치해야하는 홈시어터와 달리 사운드바는 TV와 무선으로 연결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고화질 화면을 감상하는 소비자들은 고음질을 바라는 경향이 크다"며 "이런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사운드바를 증정하거나 할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디오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년 새 스마트폰이 광범위하게 보급된 것도 사운드바 시장의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