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웃 픽처 등 'G5' 기능 탑재, SKT·LGU+ 2가지 모델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듀얼카메라를 장착한 중저가 스마트폰 'X캠'을 출시한다
LG전자는 후면 1300만/500만화소 듀얼카메라와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X캠’을 30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격은 49만5000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프미리엄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을 특화한 중저가 라인업 'X' 시리즈의 3번째 제품이다. 앞서 지난 3월 세컨드 스크린을 장착한 'X스크린', 지난 24일 6.9mm 두께의 'X스킨'이 출시됐다.
‘X캠’의 후면 듀얼 카메라는 ‘G5’의 프리미엄 기능이다. 사용자는 1300만화소의 78도 일반각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장면을 한 화면에 액자처럼 겹쳐서 보는 '팝아웃 픽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팝아웃 픽처 모드에서 촬영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깥쪽은 광각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이 안쪽은 일반 카메라로 촬영된 2초 가량의 동영상이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진다.
아울러 'X캠'은 촬영한 사진에 이름이나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서명' 기능, 사진 필터인 '필름 효과'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이밖에 'X캠'은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1.14GHz 옥타코어 AP, 2GB RAM, 16GB ROM 등의 사양이다. 제품 컬러는 티탄, 화이트 2가지다.
이철훈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특화 기능을 탑재한 ‘X 시리즈’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트윈타워에서 모델이 ‘X캠’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