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4일째 상승, 주요 지수 주간 3% 랠리

기사입력 : 2016년07월02일 05:15

최종수정 : 2016년07월02일 05:15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증시 전반의 상승 흐름 속에 뉴욕증시가 나흘 연속 올랐다. 뿐만 아니라 한 주간 뉴욕증시는 올 들어 가장 커다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사상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부양책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제조업 지표가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확장 기조로 돌아선 것도 이날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황소상 <출처=블룸버그>

1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19.38포인트(0.11%) 오른 1만7949.37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4.09포인트(0.19%) 상승한 2102.95에 마감해 21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19.89포인트(0.41%) 상승한 4862.57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4일 휴장을 앞두고 전반적인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주간 기준 올들어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가 주간 3.1% 급등했고, S&P500 지수도 3.2% 랠리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주간 기준으로 3.3% 올랐다.

조나단 골럽 RBC 캐피탈 마켓 주식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주가가 한 주간 큰 폭으로 뛴 것은 브렉시트가 중차대한 사안이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것처럼 재앙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3일 영국 국민투표 결과 발표 후 시장 추이를 지켜보던 투자자들이 주가 반등을 확인하고 뒤늦게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추가로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제러미 클라인 FBN 증권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자산시장 곳곳에 ‘리스크-온’ 움직임이 뚜렷하다”며 “제조업 경기가 탄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고 판단했다.

이날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표한 6월 제조업 지수는 53.2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상단인 51.3을 훌쩍 넘은 수치다.

특히 신규 주문 지수가 지난달 57을 기록해 전월 55.7에서 강하게 상승했다. 이는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글로벌 경제 전반의 수요가 안정을 회복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건설 지표는 부진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5월 건설 지출이 전월에 비해 0.8% 줄어들었다. 4월 2.0% 떨어진 데 이어 2개월 연속 후퇴한 셈이다.

투자자들 사이에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 가운데 이날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미국 경제 파장을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홈디포가 1.5% 올랐고 듀폰이 0.7% 떨어졌다. 포드가 1.23% 뛰었고 제너럴 모터스(GM)가 2.1% 급등하는 등 자동차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포드의 미국 판매는 6.4% 증가했고, GM의 경우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모델S의 자동주행 중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2% 가까이 뛰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