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와 신고립주의 추세를 오히려 우리가 대외지향적 개방정책 중심국가로 자리잡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시스> |
박 대통령은 “과거 많은 개도국들이 경제발전을 추진하며 수입대체전략 등 자국 중심 고립주의를 선택했을 때도 우리는 대외지향적 경제개발과 경쟁을 촉진하는 전략을 세계가 놀란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그간 꾸준한 FTA체결로 얻은 세계시장이 우리의 중요한 경제적 자산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는 보호무역주의와 신고립주의 극복을 이끌어가는 선도국가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ASEM, G20과 같은 다자정상회의 예정돼 있고 우리는 각국과 FTA 협상을 추진할 여러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외교부와 산업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다자, 양자 간 외교와 협상의 틀 안에서 대외지향과 개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