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내 펀드는 위험 몇 등급?

기사입력 : 2016년07월08일 16:23

최종수정 : 2016년07월08일 16: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밸류10년, 1→4등급…채권혼합형 수준의 변동성

[뉴스핌=이에라 기자] ##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펀드 가입자인 30대 직장인 윤미소(가명)씨는 '펀드 위험등급 체계 변경 안내' 이메일을 받았다. 윤씨가 가입한 한국밸류10년투자펀드는 위험등급이 종전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낮아졌다. 윤씨는 위험등급이 4등급으로 떨어진 게 무슨 의미인지 궁급해졌다.

금융당국이 10년만에 펀드 위험등급 제도를 개편했다. 이에 자산운용사와 펀드판매사들이 투자자들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 중이다. 대부분의 주식형펀드가 고위험(1등급)으로 분류되던 것과 달리 수익률 변동성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게 된 게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즉, 같은 주식형펀드라도 수익률 변동성이 높으면 1~2등급으로, 변동성이 낮으면 3~4등급으로 재분류됐다. 변동성이 낮다는 건 그만큼 손실 위험이 적다는 얘기다. 

이번 제도 변경에 따라 가치주펀드의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10년투자(주식형)펀드는 위험등급이 1등급에서 4등급으로 3단계 떨어졌다. 이 펀드는 수익률 변동성이 연 9.9%로 집계됐다. 10% 이하부터 보통 위험 수준인 4등급을 받을 수 있다. 4등급엔 주로 채권형이나 채권혼합형 펀드가 들어간다.  

또 다른 가치주펀드인 신영자산운용의 마라톤(주식형)은 1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향됐다. 이 펀드의 수익률 표준편차가 연 11.97%이다. 3등급은 주식형과 주식혼합형이 주로 들어간다. 

신영자산운용의 밸류고배당(주식)과 KB자산운용의 밸류포커스(주식)은 1등급에서 3등급으로 각각 위험등급이 떨어졌다. 각각 연 변동성은 10.5%로 집계됐다. 이 외 신한BNPP좋은아침코리아(주식), 한국투자네비게이터(주식)펀드도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아졌다.

메리츠코리아(주식형)는 설정된 지 3년이 안돼 수익률 변동성이 아닌 투자대상으로 위험등급을 분류했다. 이 펀드는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단계만 위험등급이 하향됐다. 이 펀드의 설정일은 지난 2013년 7월 9일이다.

반면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평균 변동성은 국내보다 더 높았다. 변동성이 가장 높은 1등급 펀드 10개 가운데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에 투자하는 상품이 7개였다.

채권형펀드의 위험등급도 대부분 떨어졌다. 삼성자산운용의 코리아단기채권은 4등급에서 5등급, 한화자산운용의 단기국공채는 5등급에서 6등급으로 위험도가 떨어졌다.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단기채권도 5등급에서 6등급으로 낮아졌다.

국내주식형의 평균 변동성은 연 14.9%였고,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은 각각 9.4%, 4.2%였다. 채권형 평균은 2.3%에 그쳤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등급 체계가 펀드의 실질 위험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기대할 만한 투자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변동성이 적다는 것이 무조건 안전한 펀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연관성은 높다는 의미"라며 "수익률이라는 절대적 의미 외에도 변동성을 확인할 수 있는 등급체계가 도입됐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 증권사 상품 담당자는 "과거에는 펀드운용 전략과 상관없이 위험등급만 보고 부담스러워하는 부작용이 생기곤 했다"며 "당장 큰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아니지만, 실질 위험도를 반영하는 등급 체계가 생겼다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