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이해진 의장, 구글에 날선 비판…"국내서도 공정 경쟁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글 국내서 불공정 경쟁…국내 IT 기업 혁신 쉽지 않아"

[뉴스핌=최유리 기자]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해외 증시에 상장시키면서 글로벌 IT 공룡들과 맞대결을 앞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구글에 일침을 날렸다. 국내에서 엄청난 매출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등 불공경 경쟁에 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장은 1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 의장은 국내 정밀 지도데이터를 국외로 반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구글의 요구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국내 룰을 지키기 않으면서 사업자의 요구만 내세우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평가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사진=네이버>

그는 "구글이 국내에서 지도 서비스를 할 수 있지만 해당 국가 룰을 지키면서 해야 한다"면서 "(국내에 서버를 둘) 자금력과 기술력이 있으면서도 국내 법을 바꾸라고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최근 구글은 국토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에 국내 5000분의1 정밀 지도데이터 국외 반출을 승인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 지도 서비스에 국내 사업자가 제공하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도보 길찾기 등을 추가하기 위해서다.

일각에서는 구글이 서버를 한국에 두면 지도 반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현행법상 지도 반출 문제는 해외 서버로 지도정보를 다운로드하지 못하게 한다는 점에서 해외 사업자에게 제공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의장은 이어 "구글은 유튜브 등을 통해 국내에서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매출을 공개하지 않고 세금도 내지않는다"면서 "가뜩이나 덩치 싸움서 밀리는데 그 돈이 혁신에 쓰인다면 불공정한 경쟁이다"라고 토로했다.

글로벌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으로 네이버가 처한 위기감도 드러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면서 생존의 위기에 부딪혔다는 게 이 의장의 생각이다.

생존 경쟁에 몰린 국내 IT 기업이 혁신을 이뤄내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에 대해 솔직한 심정도 밝혔다. 특히 최근 화제를 몰고 온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의 예를 들며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 의장은 "포켓몬 소식을 접하고 반성을 많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속상하고 서운하다"면서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많은 돈을 버는 글로벌 회사들이 투자에 나서고 그 결과 혁신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에 비해 자금이 부족한 국내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