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강세장 분위기 속에서 선별적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필요하다며 금광기업과 은광주 ETF를 추천했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통화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뉴욕증시는 당분간 강세장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기대심리에 의존한 위험자산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여부는 불안감을 야기시키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별적인 ETF 투자가 필요하다"며 "S&P500에 동일가중방식을 채택해 실적우려감 등 개별주식 리스크 위험 부담을 최소화한 ETF로 뉴욕증시의 추세적인 강세에 배팅해 볼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됐지만 이미 연초대비 25%이상 급등한 금가격은 금광기업의 실적 기대감 상승으로 이어져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두가지 성격을 담고 있는 은 가격 역시 11년전 전고점 대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임을 감안해 은광주 ETF의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