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청춘시대' 한예리·한승연·박은빈·류화영·박혜수, 5인5색 여대생…20대 청춘을 대변하다

기사입력 : 2016년07월19일 16:56

최종수정 : 2016년07월19일 16:56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포스터 <사진=JTBC>

[뉴스핌=황수정 기자] 20대 청춘을 대변하는 '청춘시대'가 첫 방송된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진행된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림이앤엠, 드라마하우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태곤 PD,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가 참석했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드라마.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의 컴백작이자, '사랑하는 은동아' 이태곤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태곤PD는 "대본을 받고 정말 재밌었다. 그러나 이 시대의 젊은 20대를 대변하는 여대생 이야기가 나하고 간극이 있어서 어렵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다. 그래도 욕심이 나는 대본이었고 한 번쯤은 만들어보고 싶었던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셰어하우스에 사는 여대생은 다섯 명. 생계형 아르바이트로 열심히 사는 철의 여인 윤진명(한예리), 남자친구에겐 작아지는 연애 호구 정예은(한승연), 음담패설과 음주가무를 좋아하지만 모태솔로인 송지원(박은빈), 얼굴 몸매 모두 톱인 강이나(류화영), 참을성 강한 소심이 유은재(박혜수)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청춘시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예리, 한승연 <사진=JTBC>

한예리는 자신이 맡은 윤진명 역에 대해 "시나리오 보는 내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거짓말 하지 않는 사람이라 좋았다"며 "청춘의 그늘에 있는 사람인 것 같았고, 섬세하게 잘 담아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한승연은 애교 많은 정예은 역이 자신과 다르다고 말하면서도 " 자존감이 낮고 가장 사랑받고 싶은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안쓰러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박은빈은 특히 캐릭터와 본인이 대척점에 있다고 할 정도로 정반대라며 "극중에서 오지랖을 통해 모두를 통합시키고 우정을 쌓아가는 역할이다. 나를 내려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화영은 강이나 역에 대해 "싱크로율 100%"라고 자신만만했으며, 박혜수의 유은재 역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특히 이태곤PD가 "다른 배역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청춘시대'는 현재 방송 중인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와 동시간대 맞붙게 된다. '굿와이프'는 이미 먼저 시작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데다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등 연륜 높은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어 더욱 부담이 크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청춘시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 <사진=JTBC>

이에 대해 한예리는 "좋은 선배님, 좋은 작품을 동시간대 함께 주목받고 있어서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며 "평균 연령이 상당히 낮은 것이 우리의 매력 포인트. 우리가 주는 커다란 에너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른 배우들 모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20대는 현재 공감할 수 있는 코드, 20대를 지나온 사람들도 과거를 추억하며 감정을 이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곤PD 역시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특징이 있다. 이들의 사고, 행동, 관심 등 인간이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캐릭터를 담았다"며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고 솔직하게, 그럼에도 젊음에 대한 판타지는 수긍할 수 있는 수준 안에서 가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시청률 공약을 공개했다. 박혜수는 3%가 넘으면 단체로 카라의 '미스터' 엉덩이춤을, 류화영은 4% 넘으면 연세대 학우들에게 비타민 음료를, 박은빈은 5% 넘으면 '아는 형님' 게스트 출연, 한승연은 6% 넘으면 시청자 5명을 셰어하우스에 초대해 짜장면 파티, 한예리는 7%를 넘으면 쫑파티 때 시청자를 초대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는 오는 22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