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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의 해코지 특집, 장신 이기우·서장훈·홍진경 굴욕…패배한 이광수, 집들이는 언제?

기사입력 : 2016년07월24일 19:59

최종수정 : 2016년07월24일 19:59

서장훈, 이기우, 홍진경이 24일 방송한 '런닝맨'에 출연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아쉽게도 광수의 해코지는 실패로 돌아가 '런닝맨' 멤버들과 원치 않는 집들이를 하게 될 예정이다. 이가운데 이광수의 구원자로 나섰던 홍진경, 서장훈, 이기우가 허당 매력을 뽐내며 '런닝맨'의 분위기를 달궜다.

24일 방송한 SBS '런닝맨'은 광수의 해코지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인 홍진경, 서장훈, 배우 이기우가 출연해 '런닝맨'에서 불운과 구박의 아이콘인 이광수를 구원해주기 위해 한 팀을 이뤄 게임에 참여했다.

이날 네 가지 게임이 진행됐다. 첫 번째 대결은 엄지레슬링이었다. 마지막주자로 서장훈이 나섰지만 아쉽게 패배해 '런닝맨' 팀에 1점이 부여됐다.

두 번째 게임은 스트레칭 버저 퀴즈였다. 상식 문제를 들은 후 유연성을 발휘해 발로 버저를 눌러 답을 맞춰야 하는 것이다. 첫번째 주자였던 서장훈은 유재석을 밀어붙이며 정답권을 잘 따냈다. 반면 두 번째 주자인 이기우는 긴 다리를 가졌음에도 유연성이 따라주지 않아 고통스러워 했다. 이를 본 홍진경은 "다리가 길면 뭐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세 번째는 홍진경이었다. 홍진경은 정답을 잘 맞히지 못해 웃음을 샀다. 이에 이광수는 "이게 무슨 나의 구원자냐"며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

세 번째 게임은 수중 농구였다. 전 국가 대표 농구 선수였던 서장훈에 유리한 게임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단신인 하하가 서장훈을 물에서 눕히는 등 반칙을 해 전직 국가 대표의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다.

왕년에 '골 밑 지배자'로 불린 서장훈은 '런닝맨' 멤버들의 물귀신 작전에 계속 말려들었다. 그러다 서장훈은 할리우드 액션으로 자유투를 따내 골로 이어졌다. 2점 차이로 '런닝맨'에 뒤지고 있던 광수팀. 이때 광수가 2점 골에 성공하며 동점으로 이어졌다. 뒤늦게 장신들의 활약에 '런닝맨'팀은 24, 광수팀은 26으로 승리했다.

'런닝맨' 하하에 공격 당한 서장훈 <사진=SBS '런닝맨' 캡처>

마지막 미션은 '기린국을 탈출하라'였다. '런닝맨'팀이 미션 리모콘을 뽑아야하는데 모든 리모콘이 높은 곳에 올려져 있었다. 상대적으로 키가 큰 광수팀은 기린의 성향에 맞게 행동해야 했다. 광수팀(이광수, 서장훈, 홍진경, 이기우)은 샐러드를 건네면 다 먹을 때까지 움직일 수 없고, 램수면을 하는 기린처럼 '램수면'을 알리는 노래가 나오면 30초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또 두명씩 짝을 지어 '런닝맨' 팀을 잡아야하는 고충도 있었다. 이날 홍진경과 이광수는 '런닝맨' 멤버들을 잡으려는 바로 앞에서 두 번이나 샐러드 공격을 당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 시간에 '런닝맨'팀은 선전하고 있었다. 특히 송지효는 리모콘 두개를 얻는데 성공했다.

송지효가 미션에 성공한 후 이광수와 홍진경에 붙잡힐 위기에 닥쳤다. 송지효는 이광수와 홍진경을 피하려다 유재석을 발견했다. 유재석도 도망을 가려다 서장훈과 이기우에 붙잡힐 뻔했다. 이때 송지효가 나타나 샐러드를 건네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피해있던 송지효는 다시 이광수, 홍진경에 잡힐 뻔했다. 아쉽게 이광수가 놓쳤지만 이기우와 서장훈이 송지효를 잡아 넣어 장신팀이 유리한 상황으로 오게됐다.

이광수는 승부욕에 활활 타올랐다. 홍진경이 뛰기 힘들어하자 파트너 체인지를 제안, 그는 이기우와 합을 이뤄 막바지 공격에 최선을 다했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이기우 덕에 이광수는 유재석, 지석진을 잡는데도 성공했다.

이제 리모콘 5개를 '런닝맨'팀이 다 회수했느냐, 장신팀이 런닝맨 팀을 다 잡느냐는 문제만 남겨두고 있었다.

이때 개리가 마지막 리모콘까지 손에 거머쥐었다. 성을 넘어가 미션 종료를 알리는 부저만 누르면 되는 상황에서 개리가 이광수와 이기우에 잡혔다. 그러나 앞서 김종국이 미션을 완수해 결국 이번 '광수의 해코지'편은 광수의 실패로 돌아갔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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