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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반기 미국 드럼세탁기 점유율 1위

기사입력 : 2016년07월25일 15:18

최종수정 : 2016년07월25일 15:18

트윈워시 앞세워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LG전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컴퍼니 조사 결과 매출액 기준 상반기 브랜드별 드럼세탁기 점유율 27.2%, 9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세탁기 점유율 32.8%로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말 브랜드 점유율 24.6%, 프리미엄 점유율 29.4% 대비 각각 2.6%P, 2.4%P 상승한 성적이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9년 연속 1위를 지킨 데 이어 올해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있다. 

 

지난달 29일 뉴욕 맨하튼에서 유명 영화배우 ‘말린 애커맨(Malin Akerman)’이 트윈워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또 LG전자의 올해 2분기 드럼세탁기 점유율은 28.1%로 전분기 26.4%보다 1.7%P 상승했다. 회사측은 지난 해 말 미국에 출시한 트윈워시가 목표 대비 많이 팔렸고 기존 드럼세탁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미니워시의 경우 2분기에 1분기보다 2배 넘게 팔렸다고 설명했다. 

트윈워시는 고가 모델의 경우 약 2500달러로 미국 주요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세탁기 가운데 가장 비싸다. 건조기와 함께 구입하면 5000달러에 육박한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사장은 “미국은 세계 가전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라며 "미국 시장에서 트윈워시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드럼세탁기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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