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로봇이 일자리 뺐는다고? 당분간 불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제 해결 위한 새 아이디어 투자가 중요"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로롯이 현존하며,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한다고 해서 로봇이 당장 전 세계를 지배할 수 있을 것이란 결론을 내리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오류입니다. 로봇은 당분간 여러운 일자리를 뺏지 못합니다."

일본 로봇 제작업체인 야스카와전기의 쓰다 준지 회장 겸 대표이사는 늘 이렇게 말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컴퓨팅 기술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세계를 만져야 하는 로봇의 팔과 손 기술은 매우 느린 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로버트 하딩 도쿄지국장은 27일 이러한 현실을 소개하면서, "분야별로 큰 편차가 있는 기술의 진보가 우리 삶의 모든 것을 간단히 해결해 줄 것이라 믿고 안일하게 있다가는 중요한 문제 해결에 실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공지능(AI) 로봇 '페퍼(Pepper)'<사진=블룸버그>

하딩은 그는 각각의 기술들이 서로 다른 이유로 각기 다른 속도로 진보하게 되는데, 이를 잘못 이해하면 잘못된 경제 정책이나 현명하지 못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로봇의 발전이 인간 일자리를 대신할 것이며 급격한 기술 발전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 기후변화 대처와 관련해서도 나태한 태도를 갖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영 과학자 제프리 펑크에 따르면 어떤 기술들은 새로운 소재 개발에 따라 발전 속도가 달라지며, 어떤 경우는 디바이스 사이즈가 꾸준히 커질 수도 있고 반대로 기술이 진보할수록 디바이스 사이즈가 작아지는 경우도 있다.  각각은 기술 발전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될지 함의가 다르다.

배터리를 예로 들면 배터리 1그램 당 축적되는 에너지는 연 평균 4% 정도 늘어난 반면 컴퓨터 칩에 들어가는 트랜지스터 숫자는 지난 40여년 동안 연 38%의 속도로 증가해 왔다.

앞서 야스카와전기의 준지 대표는 "인공지능이라고 불릴 정도의 두뇌를 가진 로봇이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컴퓨팅 기술과는 달리 로봇의 손발 기술은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서로 다른 기술의 발전과 형태 속에서 하딩은 정책적 차원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혁신이 기후변화와 같은 인류의 문제를 알아서 해결해 줄 것이라 믿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고 하딩 지국장은 거듭 강조했다.

태양열이나 풍력, 배터리와 같은 관련 기술들이 알아서 급격한 진보를 이루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탄소세 등을 통해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기술 사용을 줄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에 투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그는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