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SDI, 3분기 연속 적자...적자폭은 축소

기사입력 : 2016년07월28일 17:43

최종수정 : 2016년07월28일 17:43

영업손실 542억·매출액 1조3172억원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SDI가 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올 2분기 영업손실 542억원, 매출액은 1조317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케미칼 사업 지분매각 처분이익 1조원이 유입돼 955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삼성SDI는 “1분기에는 경영효율화에 따른 1회성 비용 지급으로 7038억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소형전지 사업은 원형·폴리머 배터리를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흑자 전환됐다.

중대형전지 사업은 2·4분기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판매가 확대으나 적자가 지속됐다.

전기차 배터리는 전기버스 보조금 정책의 영향으로 중국향 판매는 감소했지만 유럽향 판매가 늘었다. ESS는 가정용과 전력용을 중심으로 성장했고 전자재료 사업은 2분기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삼성SDI는 하반기 소형전지 시장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한 29억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지난해보다 대비 약 64% 성장한 13GWh(기가와트시), ESS 시장 수요는 약 69% 성장한 1.8GWh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는 유럽계를 중심으로, ESS는 전력용을 중심으로 매출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홍경 경영지원팀장(전무)는 "향후 중국 시장이 정상화 되고, 스마트폰 등 IT부문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