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부진한 스마트폰 사업 부문 구조조정을 위해 전체 인력의 2.5%에 달하는 2850명의 직원을 구조조정한다.
<사진=블룸버그> |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외신들은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회사의 스마트폰 부문을 축소하는 차원에서 기존 감원 계획의 2배 이상에 달하는 2850명의 감원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회계연도 2017년 중에 전 세계 직원 중 2850개 일자리가 사라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스마트폰 하드웨어 사업부문에서 1850개의 일자리를 구조조정한 후 추가 감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지난 2014년 노키아 스마트폰 사업부문을 인수했으나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에 대항해 의미있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노키아는 지난 5월 폭스콘에 매각됐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