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이용자 1~3위 석권, 톱30에 텐센트앱 27% 총 8개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스마트폰 유저들은 어떤 애플리케이션(앱)을 실제 이용하고 있을까? 중국 리서치 기관 iiMedia Research가 ‘6월 기준 APP 활성 이용자 순위 TOP 450’을 발표한 가운데, 텐센트 계열 앱이 1~3위를 모두 휩쓸었다. 활성 이용자 TOP 30에서는 텐센트 앱이 27%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최강자 텐센트의 대표 메신저 위챗과 QQ는 나란히 활성 이용자 비중 1, 2위를 차지했다. 이중 위챗은 활성 이용자 비중이 무려 86.13%에 달했다. 지난 6월 한달 동안 위챗 유저의 86.13%가 위챗앱을 실제로 구동했다는 의미다. 위챗에서는 채팅, 모멘트(카카오스토리와 유사) 등 SNS 기능뿐만 아니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도 이용할 수 있어 실제 사용률이 높다.
활성 이용자 비중 3위는 동영상 스트리밍앱 텐센트 비디오가 차지했는데, 2위 QQ(71.55%)와의 격차가 무려 38.42%포인트에 달한다. 즉 나란히 1, 2위인 위챗과 QQ는 다른 앱들보다 실제 사용률이 훨씬 높다는 것.
한편 활성 이용자 TOP 30 가운데 분야별 1위 앱은 ▲위챗(메신저&간편결제) ▲텐센트 비디오(동영상 스트리밍) ▲UC 브라우저(브라우저) ▲써우거우 입력기(모바일 키보드) ▲디디추싱(차량공유) ▲텐센트 뉴스(뉴스) ▲타오바오(전자상거래) ▲다중뎬핑(소셜커머스) ▲써우거우 뮤직(음악 스트리밍) ▲360 모바일 시큐리티(모바일 보안) ▲먀오파이(동영상 촬영)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