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클린턴 지지도, 샌더스 덕에 트럼프 추월

기사입력 : 2016년08월02일 09:19

최종수정 : 2016년09월21일 09:35

샌더스 지지자 91%가 클린턴 지지

[뉴스핌=이고은 기자]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와의 격차를 9%포인트(p) 벌리며 선두 지위를 되찾았다. 클린턴이 전당대회를 통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층을 흡수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

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이 ORC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1003명의 성인 미국인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자대결에서 클린턴이 52%로 트럼프의 43%를 앞질렀다.

제3당 후보인 개리 존슨과 질 스테인이 포함된 4자대결에서는 클린턴이 45%, 트럼프가 37%, 존슨이 9%, 스테인이 5%의 지지를 얻었다.

다른 조사에서도 마찬가지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CBS가 같은 기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의 지지율은 46%를 기록해 39%에 그친 트럼프를 7%p 앞섰다.

민주당 전당대회 이전에 실시한 CBS 여론조사(7월22일∼24일)에서 클린턴의 지지율은 43%, 트럼프는 44%였다. 민주당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클린턴 지지율이 3%p 오르고, 트럼프는 5%p 떨어졌다.

CNN 조사에서 샌더스 의원 지지자 가운데 91%가 클린턴을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6%만이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이전에는 샌더스 지지자의 78%가 클린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했고 12%는 트럼프를 찍겠다고 응답했다. 전당대회에서 샌더스 의원이 클린턴을 전폭적으로 지지한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트럼프에 반대하기 때문에 클린턴을 지지한다'는 비율도 전당대회 이후 줄어들었다. 전당대회 이후 클린턴 지지자의 58%가 '트럼프를 반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클린턴을 지지하기 때문에 클린턴에 투표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이 비율이 50%에 불과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