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현대상선은 2000억원 규모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0.5%다. 전환가액은 주당 9530원이며 사채 만기일은 2019년 6월 30일이다.
사채 발행 대상자는 한국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한국증권금융 등 총 5곳이다.
현대상선 측은 "현대상선 경영정상화 일환으로 진행된 유상증자 중 채권금융기관의 50% 이상 출자전환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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