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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클린턴, 트럼프와 지지율 격차 두자릿수로 벌려

기사입력 : 2016년08월05일 08:39

최종수정 : 2016년09월21일 09:33

폭스뉴스 조사…"트럼프의 무슬림 비하 발언, 도 넘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보다 10%포인트(p)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클린턴이 트럼프를 두 자릿수 차이로 따돌린 건 지난 6월 말 이후 한달 반 만이다.

(좌)힐러리 클린턴 (우)도널드 트럼프 <사진=AP통신>

미 폭스뉴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이달 2일까지 여론 조사기관 앤더슨 로빈스 리서치, 쇼 앤드 컴퍼니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등록 유권자 1022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포인트)에서 클린턴의 지지율은 49%로 트럼프의 39%를 10%p 앞섰다.

양당 전당대회 이전인 6월 26~28일 실시된 폭스뉴스의 직전 조사에서 클린턴이 44%로, 트럼프의 38%를 6%p 앞섰으나 격차를 더 벌린 것이다.

트럼프의 무슬림 전사자 부모 비하가 그의 대통령 자질에 대한 의구심으로 번지며 지지율을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라크전 전사자인 후마윤 칸의 부모가 무대에 올랐으나 아버지 키즈르 칸만 발언한 것을 두고 "어머니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은 발언이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후마윤 칸의 어머니가 여성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이슬람 전통 때문에 말하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발언이다.

트럼프의 무슬림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서는 77%가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69%는 발언의 수위가 "한도를 넘어섰다"고 표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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