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25.68 (+21.40, +0.71%)
선전성분지수 10564.78 (+95.89, +0.92%)
창업판지수 2154.50 (+23.91, +1.12%)
[뉴스핌=서양덕 기자] 9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정부의 과학기술혁신 규획안 발표에 따른 테마주 강세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0.71% 오른 3025.68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92% 오른 10564.78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1.12% 상승한 2154.50포인트로 주요지수 모두 상승장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화학공업, 전자기기 부품, 발전설비, IT 분야와 차신주, 농약비료, 환경 등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날 4% 넘게 오른 조선과 비행기 제조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증시는 전날 국무원이 발표한 '중국 13차 5개년 국가과기혁신규획('十三五'國家科技創新規划)'에 IT, 과학 분야 테마주가 급등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국무원은 2016~2020년 과학기술 분야 12개 항목의 구체적인 목표치가 기록된 문건을 공개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중국은 근로자 만명당 연구인력을 2015년 48.5명에서 2020년 60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 국제특허출원 건수는 2015년 3만500건에서 2020년 두배 수준으로 높이고 첨단기술기업의 매출은 같은 기간 22조위안에서 34조위안 수준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국가통계국은 7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보다 0.1% 낮은 수치로 3개월 연속 상승률이 둔화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PPI지수는 2012년 3월 이후 53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