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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축구] 브라질, 콜롬비아에 2-0승 ‘사상 첫 金 기대’... 한국 꺾은 온두라스와 4강

기사입력 : 2016년08월14일 11:54

최종수정 : 2016년08월14일 12:03

[리우올림픽 축구] 브라질, 콜롬비아에 2-0승 ‘사상 첫 金 기대’... 한국 꺾은 온두라스와 4강. 사진은 선제골을 기록한 네이마르. <사진=AP/뉴시스>

[리우올림픽 축구] 브라질, 콜롬비아에 2-0승 ‘사상 첫 金 기대’... 한국 꺾은 온두라스와 4강

[뉴스핌=김용석 기자] 양팀 간 첨예한 신경전을 펼쳤던 경기는 결국 네이마르의 결승골로 끝을 맺었다.

브라질은 14일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에서 전반 12분 네이마르의 프리킥 골과 루안의 골로 2-0으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피파랭킹 9위 브라질은 8강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은 랭킹 84위 온두라스와 손쉬운 4강 대결을 치르게 됐다. 나이지리아는 또다른 우승후보 독일과 4강서 만난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축구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국제대회 좀처럼 인연을 갖지 못한 브라질은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했던 게 왕좌에 앉았던 기억의 전부다.

이날 오른발 프리킥 결승골을 뽑아낸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로 콤롬비아 징크스를 탈출하게 됐다.

네이마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전(브라질 2-1승)에서 콜롬비아 수비수 카밀로 수니가에게 척추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했고 브라질은 4강전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2015 코파 아메리카 조별 라운드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는 카를로스 바카와 언쟁을 벌여 퇴장 당해, 4경기 출장 징계를 받아 브라질은 결국 8강서 탈락했다.

 

리우올림픽 축구 4강 대진표

포르투갈-독일 : 피파랭킹 4위 독일 4-0승
나이지리아-덴마크 : 피파랭킹 67위 나이지리아 2-0승
나이지리아 vs 독일 8월18일 오전4시 4강전

한국-온두라스 : 피파랭킹 84위 온두라스 1-0승
브라질-콜롬비아 : 피파랭킹 9위 브라질 2-0승
온두라스 vs 브라질 8월18일 오전1시 4강전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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