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우사인 볼트, 마지막 육상 100m 9초81로 ‘金’ 올림픽 사상 첫 3연패. <사진= AP/ 뉴시스> |
[리우올림픽] 우사인 볼트, 마지막 육상 100m 9초81로 ‘金’ 올림픽 사상 첫 3연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우사인 볼트가 그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첫번째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우사인 볼트는 1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육상 100m에서 9초81으로 1위를 차지, 사상 첫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은 대기록.
이날 초반 질주가 조금 느렸던 우사인 볼트는 50m 중반 이후 부터 폭발적인 스퍼트를 자랑하며 경쟁자 게이틀린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볼트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육상 100m 9초63, 200m 19초32, 400m 계주 36초84를 작성해 금메달 3개를 수집하며 올림픽 2회 연속 3관왕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31)는 100m 준결승에서 9초86로 전체 1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라이벌’ 미국의 저스틴 게이틀린(34) 9초94로 전체 3위로 결승전에 올라왔다. 게이틀린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후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는 참가하지 못했고 2012년 런던에서는 동메달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