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양학선 없는 틈에 리세광(사진), 기계체조 金 ... 북한 金 2개로 올림픽 순위 15위. <사진= AP/뉴시스> |
[리우올림픽] 양학선 없는 틈에 리세광, 기계체조 金 ... 북한 金 2개로 올림픽 순위 15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양학선이 부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북한의 리세광이 기계체조에서 금메달을 안았다.
리세광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시기에서 러시아의 데니스 아블랴진(15.516점)를 따돌리고 평균 15.691로 우승했다.
이 종목 최강자 양학선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리우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다. 리세광은 지난 2014~2015년 세계선수권에서 도마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이로써 북한은 여자역도 75kg급에서 림종심이 첫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로 리우 올림픽 순위 15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총 7개(오전 6시 현재)의 메달을 획득, 15위에 랭크됐다. 함께 금메달 2개를 기록하고 있는 뉴질랜드는 은메달과 동메달에 앞선 14위, 캐나다는 16위, 카자흐스탄은 17위, 콜롬비아는 18위 스위스와 폴란드는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한국의 올림픽 순위는 금메달 6개로 종합 순위에 머물고 있으며 북한과의 금메달을 합치면 러시아의 9개를 넘어선 리우 올림픽 4위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