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태권도 랭킹 10위 김소희(사진), 랭킹 2위 상대로 종료 4초전 극적 뒤집기... 4강 진출. <사진= 뉴시스> |
[리우 올림픽] 태권도 랭킹 10위 김소희, 랭킹 2위 상대로 종료 4초전 극적 뒤집기... 4강 진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남자부에서는 태권도 세계랭킹 2위 김태훈이 충격의 탈락을 했지만 여자부에서는 김소희가 짜릿한 승리로 4강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10위 김소희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를 상대로 6-5로 역전승했다.
이날 김소희는 3라운드 막판 2-4로 뒤졌으나 종료 4초를 남기고 기습적인 오른발 공격으로 상대 머리를 과감히 공격하는데 성공 4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어 극적인 승리를 만끽했다.
김소희의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2011년과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급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