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77세까지…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간편심사로 가입 가능
[뉴스핌=이지현 기자] NH농협생명이 오는 22일부터 고령자와 유병자도 3가지 간편 심사만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한 '간편가입 NH보장보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고령자는 물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간편심사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3가지 질문으로 이뤄진 간편심사는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재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소견, 2년 이내 입원 및 수술, 5년 이내 암으로 진단·입원·수술을 받은 적이 없는지에 대한 심사다.
간편가입 NH보장보험은 기존 유병자보험보다 가입 나이가 늘어 40~7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은 재해사망을 보장하며 1종 만기보험금형과 2종 순수보장형 중 선택 가입이 가능하며, 만기보험금형은 10년 만기시마다 50만원을 지급한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의 3대 질병 진단과 수술, 입원, 질병, 사망까지도 보장한다.
주계약과 특약 모두 10년 만기 갱신형으로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질병사망 특약은 87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가입 1년(암진단특약은 2년)이내에 이뤄지는 진단·수술·질병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의 경우는 보장금액의 50%를 지급한다.
보험료는 주계약 만기보험금형에 특약 8종을 모두 가입했을 때 40세 남성 3만1600원, 여성 2만8700원이며, 60세 기준으로는 남성 8만6000원, 여성 5만4300원이다.
김기주 NH농협생명 상품영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신상품은 현장에서의 고객 니즈와 고령층 고객이 많은 NH농협생명의 강점을 극대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령자, 유병자처럼 기존 보험가입에서 소외된 고객을 위한 상품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오는 22일부터 고령자와 유병자도 3가지 간편 심사만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한 '간편가입 NH보장보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NH농협생명>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