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 올림픽 순위 8위 확정... 폐막식 기수는 레슬링의 김현우.<사진= 뉴시스> |
[리우올림픽] 한국 올림픽 순위 8위 확정... 폐막식 기수는 레슬링의 김현우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이 올림픽 순위 8위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대한민국은 폐막일인 2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8위를 유지했다.
대한민국은 이탈리아와 네덜란드가 고배를 마셔 폐막일인 오늘 22일(한국시간)까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8위를 지켰다. 10위 이탈리아와 11위 네덜란드가 마지막날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10위까지 내려갈뻔한 상황 이었지만 여자 복싱 미들급(75㎏)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노치카 폰틴은 미국의 클라레사 마리아 실즈에게 패하면서 은메달, 이탈리아는 남자 배구 결승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3-0으로 패해 은메달에 그쳐 8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당초 목표 했던 금메달 10개에는 한 개가 모자란 9개, 순위는 10위 이내를 달성했다.
대한민국은 8월7일 양궁 단체전(김우진,구본찬, 이승)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후 8일 기보배·최미선·장혜진이 출전한 여자 양궁 단체전서 금메달, 남자 펜싱 에페의 10일 박상영에 이어 11일 진종오가 남자 50m 권총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2일 여자 양궁 장혜진의 금메달, 13일 양궁의 구본찬이 6번째 금메달을 딴데 이어 5일만인 18일 김소희의 태권도 금메달에 이어 20일 오혜리가 깜짝 금메달을 선사했다. 21일 박인비(28)는 금메달을 수확해 남녀 골프를 통틀어서 올림픽을 제패한 세계 최초의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지난 2012런던 올림픽에서는 종합 5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모두 금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7위를 기록했다.
한편 오늘 오전8시에 열리는 폐막식 기수로 레슬링의 김현우(28)가 선택됐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지만 패자부활전을 통해 오른팔이 빠지는 부상 속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