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2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과 홍콩은 오르고 일본과 대만은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이날 보험과 자동차 업종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26일 닛케이지수 <사진=니혼게이자이> |
오전 11시 2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8% 하락한 1만6426.59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는 0.82 내린 1293.57엔을 지나는 중이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시장을 위축시키며 거래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개장 전 발표된 일본 소비자물가지수는 0.5% 하락하며 5개월째 지속되는 디플레 압력을 시사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뉴욕 시장 종가보다 0.1% 상승한 100.49엔을 지나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는 도요타 자동차가 2.6% 후퇴하고, 도키오해상보험이 2.2% 하락하고 있다. 합성섬유 제조업체 도요보는 SMBC닛코증권이 목표가를 내린 이후 4.7% 떨어지며 닛케이지수를 가장 크게 끌어내리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9% 내린 9079.5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중국과 홍콩 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6% 상승한 3073.3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49% 오른 1만731.18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21% 상승한 3316.0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9% 상승한 2만2973.0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기업지수는 0.71% 오른 9572.44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