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전자결제 서비스 텐센트 위챗 홍콩에서도 통한다

기사입력 : 2016년08월29일 17:08

최종수정 : 2016년08월29일 21:59

[뉴스핌=서양덕 기자] 앞으로 위챗페이 홍콩 전역 상점에서 사용 가능해진다.

26일 중국 21CN 등 중국 매체는 “텐센트 산하 위챗페이(홍콩판 위챗페이)가 25일 홍콩금융관리국(香港金融管理局 HKMA)으로부터 제3자 지급결제업(전자 결제대행 서비스업)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위챗페이는 앞으로 지급결제업무에 있어 텐센트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수백만 홍콩 이용객을 끌어들일 전망이다.

지급결제업 허가증에 따르면 위챗페이는 앞으로 홍콩내 대형마트, 중소형 상점, 체인 스토어,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홍콩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앞으로 실물카드나 대량의 현금 없이도 거래를 할 수 있다.

신문에 따르면 위챗페이는 2015년 5월 홍콩시장에 첫 진출 한 후 홍콩 화장품매장 샤샤(莎莎 SA SA), 보석기업 저우다푸(周大福 Chow Tai Fook), 의류 브랜드 페어튼(Fairton) 등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지금까지 홍콩에서 위챗페이를 사용하는 경우 중국에 있는 은행에 계좌를 만든 경우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는 다시 말해 위안화로만 결제가 가능했음을 뜻한다.

<사진=바이두(百度)>

그러나 홍콩판 위챗페이가 감독 당국으로부터 정식 영업허가를 받으면서 홍콩 소재 은행 계좌와 위챗페이가 연동된다. 홍콩 위챗페이 이용자가 자신의 홍콩 은행 계좌에 홍콩달러를 예치해두기만 하면 위챗페이 가맹점 모든 곳에서 위챗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중국 매체 왕이커지(網易科技)는 “위챗페이가 홍콩에 진출하고서도 결제업 허가 문제로 모바일 세뱃돈(훙바오 紅包), 계좌이체 등 위챗페이만의 특색 있는 기능을 선보일 수 없었지만 정식 영업 허가증 취득을 통해 위챗페이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25일 홍콩금융관리국은 위챗페이와 함께 알리페이(支付寶), 옥토퍼스 카드(八達通), TNG월릿(TNG Wallet), HKT Payment 등 5개 회사의 제3자 지급결제 업무를 허가했다. 지난 2007년 홍콩에 진출한 알리페이는 현재까지 6000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알리페이는 홍콩에서 정식으로 지급결제 업무를 할 수 있으며 위챗페이와 마찬가지로 홍콩 은행 계좌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