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美 민간 고용 호조에 긴장..일제 하락

기사입력 : 2016년09월01일 01:54

최종수정 : 2016년09월01일 01:54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했던 유럽증시가 미국 민간 고용 지표 발표 후 뚜렷한 내림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유로존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 부진도 주가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블룸버그>

31일(현지시각) 스톡스 유럽 600 지수가 1.22포인트(0.35%) 하락한 343.53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 역시 전날보다 64.95포인트(0.61%) 떨어진 1만592.69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39.28포인트(0.58%) 내린 6781.51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CAC40 지수가 19.27포인트(0.43%) 하락한 4438.22을 나타냈다.

유로존의 지표 부진과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미국의 고용 지표가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

유로존의 8월 인플레이션은 0.2%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기대했던 0.3%에 못 미치는 수치다.

7월 실업률 역시 10.1%를 기록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낸 동시에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0.0%를 웃돌았다.

유로존 경제가 투자자들의 기대만큼 회복하지 못한 사실이 확인된 한편 미국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을 자극했다.

고용 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8월 미국 민간 고용이 17만7000건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17만5000건을 소폭 웃돌았다.

연준 정책자들이 연이어 매파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고용 지표 개선이 확인되자 투자자들 사이에 긴장하는 표정이 드러났다.

아이펙 오즈카데스카야 런던 캐피탈 그룹 애널리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 고용 지표가 단기적으로 주식시장 방향의 결정적인 변수”라며 “투자자들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이 현실화될 것인지 여부를 매크로 지표를 통해 확인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약세장 속에 일부 은행주가 두각을 나타냈다. 독일 코메르츠방크가 3% 이상 급등했다. 도이체방크가 합병을 검토했다는 소식이 일부 외신을 통해 전해지면서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이와 관련, 양측 은행은 언급을 회피했지만 투자자들은 ‘사자’에 나섰다. 도이체방크 역시 이날 2.7%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부이그는 상반기 영업이익 호조를 빌미고 1%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