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2016 IFA] 막 오르는 가전축제..삼성ㆍLG '기술ㆍ브랜드' 경쟁

기사입력 : 2016년09월02일 07:36

최종수정 : 2016년09월02일 07:36

삼성·LG 등 주요업체 미디어 초청행사 잇따라 열어

[독일(베를린)=뉴스핌 황세준 기자] 하반기 전자업계 최대 행사인 국제가전박람회(IFA)가 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다.

올해는 50개국 18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연결성'이라는 주제 하에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업체들은 개막 전부터 이미 신제품을 언론에 공개하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1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인 '기어 S3'를 공개했다.신제품은 야외 활동에 적합한 ‘프론티어’ 버전과 럭셔리한 시계 타입의 ‘클래식’ 버전으로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는 1일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퀀텀닷 SUHD TV, 패밀리 허브 냉장고 및 애드워시 세탁기 신제품, 빌트인 가전 신규 라인업 등을 소개하며 '소비자 경험을 재정의 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LG전자가 개막 하루 전 공개한 부스 입구의 올레드 사이니지 터널. <사진=황세준 기자>

LG전자는 1일 글로벌 미디어들을 상대로 진행한 사전 부스 투어를 통해 전시장 바깥에 별도로 마련한 'LG시그니처 갤러리'를 공개하며 기술 마케팅을 넘어선 감성 마케팅을 선보였다.

메인부스 입구에는 올레드 사이니지 216대를 활용한 터널을 만들어 밤하늘의 별, 오로라 풍광, 해저의 모습 등을 보여줬다. 내부에는 올레드 TV를 전면에 배치하고 프리미엄 리빙존, 프리미엄 다이닝존, 스마트폼 존 등을 구성했다.

소니도 ‘시그니처’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1일 별도의 HRA(High Resolution Audio, 고해상도 오디오) 세션을 개최하면서 특히 기존 제품들보다 음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 헤드폰, 헤드폰 앰프, 포터블 뮤직 플레이어에 ‘시그니처 시리즈(Signature Series)’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과 새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R’, 새로운 TV 등도 부스에 전시한다고 소개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IFA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S’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 행사에는 중저가폰인 5인치 '노바'와 5.5인치 '노바플러스'를 선보였다. 

노바 시리즈는 중저가이지만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3000mAh 이상의 배터리 용량을 지녔고 지문인식 센서, USB 타입 C 충전, 듀얼 심카드 등을 지원한다. 재질도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돼 왔던 알루미늄이다.

이 회사는 1일 열린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사전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노바플러스'를 나눠줘 관심을 모았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